[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인 보건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최 시장은 열화상 카메라, 약품, 마스크 등 보건 물품 현황, 의심 및 확진 환자 발생시 대응절차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24시간 방역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 여행력 있는 시민 전수조사, 모니터링 등 감염병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감염증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나거나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증상을 보이는 시민은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실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 집중 대응 및 보건소 내방자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보건소와 신도안 보건지소의 내과, 한의과, 치과 진료, 보건증 및 제증명 발급, 건강프로그램, 운동 지도실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엄사 보건지소의 진료업무는 정상 운영 중이며, 예방접종 및 기타 진료는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최 시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경로 등을 주시하면서 신속한 대처로 지역사회에 유입·확산 되지 않도록 방역체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