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단양새마을회가 일손이 부족한 한 농가 감자밭에서 수확을 하고 있는 모습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사업비 1억1198만원을 들여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유휴인력을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연결·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480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일손이 부족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으로 참여대상은 만 75세 이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2만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사업의 추진에 앞서 군은 오는 24일까지 2주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기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기업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 해 7개의 기업과 104개 농가에서 3430명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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