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농협대전공판장이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윤상운 농협대전지역본부장, 송필룡 농협대전공판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 생계비와 사회복지기관 지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대전공판장은 농산물 위탁기관으로 지난 해 232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공영도매시장 법인(공판장) 평가에서 최우수법인에 4회, 우수법인에 9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사장은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야 한다는 공적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인 만큼 지속적인 공헌 활동으로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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