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키 위해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홈쇼핑 1회(30분) 방송 입점을 충북도와 홈&쇼핑이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쇼핑에서 방송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충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며, 충북도와 홈&쇼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업은 지난해까지 3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1개 업체당 방송당일 평균 매출액 5500만원, 총 17억454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A사의 경우, 지원방송을 통해 목표기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일반방송으로 편성됐는데, 총 9회의 추가 방송을 통해 17억5700만원의 추가 매출성과를 올렸다.
우수한 지원성과에 따른 이 사업에 대한 입소문으로 지난해에는 선정업체의 약 8배에 이르는 업체가 신청하는 등 신청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문제를 확실히 해소하고 도내 기업의 매출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8일까지 입점 희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입점 희망 신청서 양식은 충북도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