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서원 이광희
간담회서 정책 개발 약속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4·15 총선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56·사진)는 프리랜서 PD가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수준 낮은 인식과 야만적인 노동 환경이 불러온 비극"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프리랜서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이 우리 방송계의 노동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지위의 문제를 떠나 모든 노동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의원 임기 중 제일 마지막으로 한 것이 도청 비정규직 도로보수원 박종철씨가 '순직'으로 인정받게 한 활동"이라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나 △고용안정 △위험의 외주화금지 △노조할 권리 등 노동권 보장 △원하청 불공정 거래를 개선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한 노동 환경 개선 등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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