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희철과 모모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사진=네이버TV 77억의 사랑 채널)

국제 연애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이 첫 방영된 가운데 공동 MC 김희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들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 JTBC 새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이 지난 10일 첫 방영한 가운데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와 열애 중인 김희철이 MC로 등장해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철은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모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음악 프로그램 '더쇼'의 동반 MC를 본 인연이 있는 김희철과 모모는 '주간 아이돌',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모모는 김희철과 버즈 민경훈이 결성한 유닛 그룹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팬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에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단호한 부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연예 전문 매체 마켓뉴스가 제기한 2차 열애설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1983년생인 김희철과 1996년생으로 올해 24살이 된 모모는 13살 나이 차를 가진 연상연하 커플이어서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모는 리더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열애를 인정한 멤버가 됐다.

▲ 모모는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다(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동 진행자 신동엽이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희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익살스럽게 말하자 김희철은 "타이밍이 그렇게 됐다"며 "국제연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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