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7번째 호전 후 격리 해제
4811명 음성 판정·785명 검사중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추가 확진환자는 없으며, 확진자 수는 28명이라고 밝혔다.

또 확진자 중 3명이 이날 퇴원해 퇴원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4811명이며, 7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총 1782명이며 624명이 격리 중이고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3번째 환자(54세·한국), 8번째 환자(63세·한국), 17번째 환자(38세·한국) 등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 퇴원(격리해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할 것도 당부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관찰하고 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지역번호+120)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상담해줄 것도 부탁했다.

또한 단순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직장 출근이나 학교 출석 등을 위해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는 행위도 자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중앙대책본부 관계자는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이라며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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