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나사렛대가 교육부 주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나사렛대는 인증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언어 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교육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인증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며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사렛대는 미국의 8개 대학을 비롯해  전 세계 150여 개국 51개 국제 나사렛대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으며 39개국 124개의 해외 유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국제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수 총장은 "이번 인증은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유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지원과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강화해 유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