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달 9일부터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시민에게 전송했으며 감염 예방행동수칙, 손 씻기 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했다.

지난 3일에는 천안에서 1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민 제보로 받고 관련 자료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는 등 시민과의 위기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혼란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소식을 받은 한 시민은 "빠른 정보 전파 및 공유가 좋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게 만들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혁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양질의 콘텐츠로 시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북구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일대일 맞춤형 채팅형 상담과 계절별 건강정보, 만성 질환 및 감염병 관리 등을 카카오톡 메신저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를 입력하고, 채널 추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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