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지역의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단독·공동주택(아파트제외)에 거주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올해 300여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3월6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취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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