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는 13일 8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15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0년도 군정보고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으며 '증평군 공무원 여비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3건의 의안도 처리했다.

의원들은 주요업무 보고 시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군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로드맵 마련을 주문하며 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책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천배 의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군정 및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증평군의 목표와 핵심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정책에 대해 모두가 심사숙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올해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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