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돼 15일 퇴소를 앞둔 우한교민을 응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낯선 환경에서 14일간 격리 수용된 우한교민들의 무사 귀한을 축하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했다.

군 공식 블로그에 '우한교민 응원 댓글 달기'를 추진해 온라인 상으로 군민들의 자발적 응원을 유도하고 군민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인 '우한교민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해 군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교민들의 퇴소에 맞춰 오는 15일에 게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뉴미디어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가 교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31일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된 우한교민 173명은 의심증세가 없으면 오는 15일 모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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