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 21억1000만원 지원 결정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21억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 심의결과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우수중학교 육성지원사업 △고등학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68개 사업에 21억1000만원을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개선 사업을 지양하고 △학업능력 향상 △자유학기제 운영 △특기적성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내외 체험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지원하게 된다.

​신형근 부군수는 "음성군은 앞으로도 교육경비보조 사업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군민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