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등 5개 지자체 상호교류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공주시, 부여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와 함께 백제문화권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관광상품개발 및 통합홍보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상호 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회는 13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문정우 금산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 지난해의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계획 등을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사업 추진은 △온라인 활용 백제권 홍보 광고 △바이럴 영상 제작 △5개 자치단체 대표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이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추진사업으로 △백제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등에 관한 사안과 사업추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외 박람회 등에 참석을 통해 백제권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함으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백제문화권 지자체들의 연계로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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