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3일 대전 지역 대학 총장 간담회 갖고 협력 당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충남대 등 대전 지역 19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대학이 협력해 코로나19 대응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유학생 관리와 효율적 방역 등을 위한 협의 및 대학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전시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요청하고,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대학 총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시가 추진해온 24시간 비상대응체제강화, 음압격리병실 운영현황 및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현황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등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에 각 대학 총장님들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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