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작은 아씨들' 출연 배우들이 원작 캐릭터와 높인 싱크로율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웃집 소년 로리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소설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 같다고 호평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이라 불린다. 2018년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외모는 물론 연기력도 빛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를 비롯해 외신은 “티모시 샬라메 연기는 아름답고 탁월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영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영화 속에서 샬라메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력이 돋보였다.

▲ 티모시 샬라메는 또 한번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12일 개봉한 ‘작은 아씨들’로 티모시 샬라메는 또 한번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미국의 연예 매체 플리커링 미스는 이 영화에 대해 “완벽한 캐스팅과 놀라운 디테일을 선사한 뉴 클래식 무비”라고 호평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로리의 다정한 성격을 잘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고전미까지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아씨들’ 촬영 비하인드컷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되었다. 고전적인 의상을 입은 출연진들이 감자튀김을 먹는가 하면 잔디밭에 누워서 스마트폰에 집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의상과 대비되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작은 아씨들'은 개봉 첫날 12일 7만1,098명을 동원, 누적 관객 8만 5,921명을 기록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된 데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도 한몫한다. 또 전 세계 영화제 67개 수상, 18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 고전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시얼샤 로넌은 작가라는 꿈을 위해 끊임없이 글을 쓰는 둘째 조를, 엠마 왓슨은 사랑하는 이와의 가정을 택하는 첫째 메그, 엘리자 스캔런은 음악에 소질이 있지만 몸이 약한 셋째 베스, 플로렌스 퓨는 미술에 관심 있는 막내 에이미를 맡았다. 여기에 이웃집 소년 역으로 티모시 샬라메, 자매들의 어머니에 로라 던, 대부모 고모는 메릴 스트랩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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