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 단체 아트로가 오는 21~27일 네 번째 기획전인 '그냥'전(展)을 청년문화공간 '느티'(옛 복대2동 치안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항상 어떤 주제가 있어야 했고 거기에 작품을 녹여내야만 했던 과거의 전시에서 벗어나 '창문 안의 삶들이 궁금했을 뿐이에요',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요', '미완을 완성하고 싶어서', '머리를 풀고 싶어서' 등 전시회 이름 그대로 '그냥, 문득, 갑자기' 든 기분이나 생각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류민아, 박예슬미, 안선경, 정혜연 등 내 명이 펜화·회화·일러스트 등 자신 만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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