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확대해 추진한다.

음식점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청주시 지역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67곳(매우 우수 21곳, 우수 15곳, 좋음 11곳) 이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신청할 수 있고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와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점을 믿고 선택하도록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며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