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으로 7개 사업에 334억원(도비 119억원, 시·군비 215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 시설을 신설·개량한다.

도는 전문가 컨설팅과 관련 부서 검토,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7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제천시 물길 100리 관광기반 △보은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기반 △옥천군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영동군 도마령 전망대·전망데크 △증평군 병영·문화·교육 이음길 △괴산군 달빛 품은 화양구곡 길 △단양군 매포 산업공해지역 도시공원 등의 조성 사업이 뽑혔다.

도는 이들 사업이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 완화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 3단계(2017~2021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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