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제4호 태풍 `마니`가 미국령 괌 남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니`는 중심기압이 996.18h㎩의 소형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65㎞이다.

기상청은 마니가 10일 오전 3시 미국 괌 서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나 12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km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니의 경우 아직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없으며, 12일쯤 진로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는 홍콩에서 제출한 것으로 해협 이름이다.

/이영헌기자 sm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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