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20개 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25.9% 증가한 28억7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제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사업 분야별 지원현황은 △외국어분야 9200만원 △예술분야 1억8000만원 △체육분야 2억2400만원 △진로체험분야 1억9400만원 △학력신장분야 4억7100만원 △초등주간돌봄교실 2억4100만원 △농산촌방과후 2억9500만원 △제천행복교육지구 2억원 △다목적체육관 8억2400만원 △교육현안사업 1억4900만원 등이다.

이경태 위원장(제천시 부시장)은 "교육기관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사업 성격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의·열정적인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