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9만원으로 늘어
선착순 2583명에 발급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경제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한 1인당 연 9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선착순으로 2583명에게 발급한다. 

온라인 발급은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방문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발급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기 발급자는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전화(☏1544-3412)로도 재충전이 가능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재발급 가능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당해 년도 충전 미사용 금액은 다음년도로 이월되지 않고 환수된다. 

예산 범위 내 지원 대상자 중 선착순으로 신청자에게 발급(재충전)하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발급이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생활을 즐기며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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