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액이 개인당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문화누리카드의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 인증 수단이 있을 때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 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 여행(숙박, 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놀이공원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관람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군청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1544-3412)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