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 연계

▲ 남범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왼쪽)과 사영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영유아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와 부모 정신건강 증진에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는 두 기관이 영유아와 부모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관련된 업무 추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은 심리 전문 상담사를 통해 고위험군 영유아와 부모를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등록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아동의 정신건강은 물론 미취학 아동의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올바른 육아방법 등을 공유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신건강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지난해 7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영유아 및 미취학 어린이들이 정신건강 상담을 받는 방법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두 기관이 서로 연계해 영유아, 양육가족, 보육교사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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