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드론 자격과정 수강생 20명 모집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 조종자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논 상공에 드론을 띄워 작황을 살표보는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드론 조종법을 교육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 과정' 수강생을 1ㆍ2기별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병해충 예찰이나 긴급 방제, 농작물 작황 예찰 등 농사일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드론은 2~3m 저공에서 시속 10~20㎞ 이하로 비행할 수 있어 정밀 방제에 유리하고, 벼나 맥류 등의 파종과 비료ㆍ제초제 입제 살포 등 농작업 능력도 뛰어나 노동력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 39세 이하 농업인은 누구나 센터 농업지원과에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강생에게는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방재단을 운영하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충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