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은 (가칭)본성고등학교(이하 본성고) 설립 관련 간담회를 열고 추진경과와 행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음성= 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14일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가칭)본성고등학교 설립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충북도, 충북도의회, 음성군의회, 충북도교육청, 각 사회단체와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본성고 설립 관련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설명됐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꼭 필요한 고등학교 설립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이번 결과는 지역주민의 마음이 합쳐져 이뤄졌으며 그동안 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전 학부모연합회장은 "음성군과 충북도, 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충북혁신도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학부모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성고는 지난 10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적정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3월 개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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