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공공후견인 후보자를 선발한다.

치매 공공후견인은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노인이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공후견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공후견인은 치매 노인의 의사 결정 지원 또는 대리 역할을 하게 된다.

대상은 군 또는 인근 지역 거주자이며 경력과 전문성, 교육 수료와 자격증, 자원봉사 활동, 업무 능력을 고려해 서류 전형과 개별 면접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후견인은 총 2명이며 선발 후 교육 일정에 따라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chungbuk.nid.or.kr)를 참고하거나 센터 교육지원팀(☏ 043-269-68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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