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보건소와 공동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나눔 캠페인도 펼쳐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4·15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최근 계룡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계룡역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구 의원으로서 역내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들의 이동이 빈번한 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방역과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지역구인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의 조치 현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계룡시 선별진료소 현장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책을 논의한 후 계룡역으로 이동, 철도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지 살폈다.

현재 계룡시는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논산시도 터미널과 역, 훈련소 등 이동이 빈번한 지역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산군도 터미널 등 주요 장소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고 계신 공무원과 의료진 등 관계자에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합심해 앞으로도 잘 대처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이 큰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지원, 보증지원, 국세·지방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앞으로도 중소·자영업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8일 4·15 총선과 관련,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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