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및 시비 27억여 원 투입…17일부터 선착순 접수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7억여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20대와 전기화물차 11대, 전기이륜차 10대, 수소연료전지차 5대 등 총 14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최대 152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7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3250만원이다.

대상은 전기자동차의 경우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공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체 및 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매자가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한 후 대리점에서 구매보조금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박인규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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