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올해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이 속한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65곳이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에서는 오송도서관이 유일하다.

오송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와 연계한 전시·동화구연·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받은 공연비로 전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송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오송도서관의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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