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대·충북대 등
사업 성공 협력 업무협약

▲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에 전국 9개 대학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는 국내 9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충북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충청권 대학 뿐 아니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중앙대, 한양대 등 전국 9개 대학의 총장·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사광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방사광가속기 기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발전계획 수립 등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형 시설이다. 

도는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목표로 경기 이천∼평택∼충남 천안∼충북 오창∼오송∼대전을 잇는 신산업 혁신 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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