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교민들이 귀국해 임시로 생활한 충북 진천·음성과 충남 아산, 경기 이천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와 손을 잡았다.

도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함께 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농산물 온라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도의회와 의장협의회는 '우리는 서로의 안전망'이라는 공동 슬로건을 내걸고 카드 뉴스 6장을 제작, 농산물 판매·홍보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무농약 생거진천 쌀, 청정 음성 고추, 유기농 아산 오이, 임금님표 이천 쌀 등이다.

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전국 17개 시·도 의회 및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가 힘을 모아 교민 수용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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