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13일까지 학생 40명, 학부모 20명 내외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세종교육소식을 전할 '6기 학생·학부모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자단은 학생·학부모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은 생생한 교육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교육의 주인인 학생·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재학생 및 세종시에 소재한 학교의 학부모로 평소 글쓰기나 기사 작성,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등 언론,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3일까지다. 지원서, 자유기사 1건씩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kimwnsgh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기자단의 경우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기재하고 봉사시간을 얻을 수 있다. 학부모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 적극적인 활동을 한 기자에게는 연말에 우수기자 교육감 표창을 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학생·학부모 기자단은 교육주체가 직접 참여해 세종교육의 다양한 소식과 의견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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