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은 17일 "우한 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하다 무사히 퇴소하게 된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역 주민및 공무원,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산의 관광객 발길이 끊기는 등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며 지역경제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많은 아산시민들이 천안에서 아산으로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하루 만에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납득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쾌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아산의 지역경제가 떠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할 것과 초사동 주민들과 대통령·행정안전부장관간에 논의제기됐던 몇 가지 지역협력사업이 약속대로 이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관광도시 아산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된 만큼 관광도시로서 아산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와 지원대책은 물론 의료검역 및 방역체계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