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17일부터 대전역 서광장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하는 관광안내사들이 대전역 인근 중앙시장과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 대흥동 문화예술 거리, 근현대사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행사 등을 안내한다.

관광안내사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쇼핑·음식을 안내하는 것 뿐 아니라 통역·미아·분실물·응급환자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공모 사업'을 따냈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지역 관문인 대전역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대전을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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