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직원 생일자 격려품으로 지급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교직원 당직비와 생일자 격려품 등 3000만원 상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소비감소 등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북도립대 교직원 당직비(일·숙직)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충북도립대는 그동안 당직비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교직원 생일자 격려품도 문화상품권에서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옥천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충북도립대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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