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의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금 업무 담당팀장 및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및 정산체계 구축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예산담당관실 신필승 보조금관리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보조금 공모 절차△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정산 업무처리 절차 및 부정수급 발생 시 처리 절차△부정수급 주요 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추진계획에 따라 일상점검 강화를 위해 보조사업장 현장점검, 보조사업자 교육 매월 추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율 감시체계 구축, 정산내역 홈페이지 공개, 부정수급 의심 기관 감사 등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