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해 문화적 정서 순화"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피폐해져 가는 시민들의 문화적 정서를 문학으로 순화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는 김명자 17대 회장(58)이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의 사업으로 제천문학지 84호·85호 특집 발간과 제천사랑 시화전, 청풍명월 효 한마음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문학콘서트를 개최해 문학으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문인협회 창립 44년 이래 첫 번째 여성 회장이다.

2003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김 회장은 제천시청문학회 회장과 한국신문예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과 짚신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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