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ㆍ15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도병수 예비후보(사진)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신종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신종 질병 대응책을 마련 하겠다"며 "신종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인력, 의료기관등으로 구성된 신종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신설될 기구는 신종 질병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대응 매뉴얼 및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 없이 찾아낼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며 "신종 질병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기구 편제, 대응 매뉴얼 및 정기적 예방 훈련, 항바이러스제, 마스크,손소독제등 개인보호구 관련 물자 사전 비축, 신종질병 문지기 역할하는 검역시설을 대폭 확충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내 2,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자 집단 격리 수용시설에 대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고 격리 수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수있는 세부적인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 천안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이 본의 아니게 신종 전염병을 전파하게 되는 위험을 줄일수 있도록 별도의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되 지역 경제에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성무용 전 시장 당시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ISCCC)로부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소중한 책무이며 시장이 되면 국제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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