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충북대-충북개발공사 맞손

▲ 청주시 복대동 도시재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왼쪽부터),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청주시는 17일 충북대학교, 충북개발공사와 '2020년 복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사업 시행과정에서 노하우를 공유한다.

청주산업단지 인근 시유지에는 기능복합형 청년 주택을 건립하고, 충북대 정문과 청주산업단지 육거리를 잇는 내수동로는 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충북대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 기관의 시너지효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