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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권·지방 분권
모범 도시로 만들 것"
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
김병한 기자  |  noon3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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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7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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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편 아닌 상호 합의된
대책 마련해 갈등 해결해야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장 선거에 두 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사진)는 "천안을 시민 주권과 지방 분권의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일방주의적 밀실행정은 지양돼야 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예비후보와의 일문 일답.

-출마 동기 또는 배경은.
"시민운동과 정치를 시작하면서 항상 좋은 도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꿈꿨다.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디자인하고 싶은 것은 모든 정치인의 신념이다. 시민운동 13년, 천안시의원 8년, 충남의 공공기관장으로서 행정가 4년 등의 경험을 하면서 천안을 시민 주권과 지방 분권의 모범 도시, 시민들의 삶이 축제처럼 즐거운 새로운 천안을 만들고 싶었다."

-본인이 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
"지금 천안시는 행정수반과 정치인들의 범법행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구태적인 정치세력과 다른 새로운 천안을 구상해야 한다. 지난 30년간 시민사회운동과 시의원, 공직자로써 천안 시민의 삶을 행복과 희망의 삶으로 바꾸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한 단 한 번도 양심과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는 민주주의자의 삶, 시민 중심의 정치인의 삶, 혁신하는 행정가의 삶을 살아왔다. 이런 경험적 자부심과 준비되고 검증된 실용적인 생활정책으로 천안을 전국 제일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리더는 답을 정해놓고 그 답을 지시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합의하고 그 대안을 향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천안제일주의를 선언하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하기 위해 행정과 의회,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천안제일주의 실천위원회를 즉각 구성해 각 부문별 공약을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해당사자들과 만날 것 이다. 지역경제 특례로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자연과 함께 숨쉬는 환경도시, 자치 분권시대에 맞는 문화독립 도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평등도시, 일자리와 삶의 열정이 넘치는 젊은도시, 평등과 참여로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등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100만 살아도 넉넉한 제일도시로 발전하는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일봉산 민간 공원 특례사업과 대한민국 축구센터 건립 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지난 해 12월 천안시장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환경운동가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적이 있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미 환경분야 공약에서 말씀드렸듯이 행정과 이해당사자,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공론화위원회가 꼭 필요하다.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일방주의적 밀실행정은 지양돼야 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또한 임시방편식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천안시의 지역개발과 환경보존이라는 상반된 이해관계 속에서 상호 합의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시민과 행정과 의회가 합심하여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자신의 경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우선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비 문제를 공론화시켜 저소득아동급식지원금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과 영구 임대아파트의 공동사용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만들었다. 천안시 종합운동장 수영장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생리할인제도를 도입했을 때 이용자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삶을 바꿔가는 정치인으로서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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