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17일 오전 11시 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 고가차도에서 A씨(55)가 몰던 차량와 B씨(55)의 SUV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방음 터널로 불이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30여명, 차량 14대를 동원해 약 22분 만에 불을 완전히껐다.
불은 A씨의 차와 방음 터널 51㎡ 등을 모두 태워 2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사고 수습으로 개신 고가차도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통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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