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제 연구학교 확대
교육부 요청은 축소 운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올해부터 자체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를 확대하고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축소하기로 했다.

충북도내 학교들의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학교 현장 연구 정착을 위해서다.

17일 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자율과제 연구학교를 44개교로 확대하고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는 16개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해에는 자율과제 연구학교 31개교,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 44개교 등 모두 75개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를 신규로 지정하지 않고, 도교육청 자체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25개교만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분야는 민주학교, 창의융합교육, 교육공동체, 문예체교육 등 주요 시책 관련 분야와 교육과정, 생명·평화존중 등 수업 관련 분야로 나뉜다.

정광규 원장은 "민주학교, 학생역량 신장 등의 분야에 대한 자율적 연구 활동으로 충북교육 주요 교육시책들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있다"며 "'자율과제 연구학교'의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성과 자발성에 근거한 실질적인 현장 연구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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