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4월 예술제서 시상

반상철씨(왼쪽), 이옥란씨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예총이 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반상철 교수와 이옥란 청주무용협회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반 교수는 건축설계 및 도시환경 분야의 실무 건축가로 17년 간 근무했고 건축 분야 교육자로 18년 이상 대학에 재직해왔다.

건축계획과 도시 및 환경계획에 대한 연구 및 교육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심의·심사·자문 등에 적극 참여, 건축의 문화예술적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1년 이옥란 무용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대무용 공연을 꾸준히 해옴으로서 지역 현대무용 공연 대중화에 힘써왔다.

20년 동안 끊임 없이 청주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작품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현대 무용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고 있다.

시상은 오는 4월 3일 열리는 17회 청주예술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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