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1분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사항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참여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군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양성이 고루 평등한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5명의 주민들로 꾸려져 일상에 퍼진 성별 불균형 요소를 잡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정책 제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돌봄·육아·건강을 위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의견 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연명숙 단장은 "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여성친화적관점이 적용돼 주민 모두가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살기좋은 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 단장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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