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올해 1월부터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와 산모에게 연간 48만원(자부담20% 포함)에 해당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4일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성기남)와 공급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흙삶림푸드(주)(대표 권사홍)와 함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협약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가의 수익증대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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