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오는 3월 25일까지 신청접수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3월 25일까지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 참여자를 모집한다.

잡(job)을 잡(job)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며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아산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직업 적응훈련과 현장 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직업준비 및 직업수행에 필요한 직장 내 예절, 대인관계 형성 기술, 심리정서 지원, 개인정보 보호, 면접기술 익히기, 산업안전, 자동차 제조업 공구사용, 자동차 부품 조립, 사업체 견학 등 훈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체를 방문해 현장중심 훈련 진행으로 구직자의 욕구 및 능력에 적합한 직무로 연계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 14명을 선발해 개별화교육 및 현장훈련으로 직무능력과 직무태도를 갖춰 취업의 길을 확대하고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해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 6곳을 대상으로 직업적응훈련 및 현장훈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2명 중증장애인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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