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는 18일 충북 보은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1개 읍·면 287개소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다음 달 5일 임기(중임 8년)가 끝나는 이응수 지회장에 이어 지회를 이끌어갈 16대 지회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 정희덕(76세, 보은읍)이 입후보하여 2파전 속에 치러졌으며, 투표는 경로당 회장 등대의원  291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희덕 후보(76·보은읍) 143표를 얻어 130표에 그친 김광태 후보(78·〃)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당선자의 임기는 3월 6일부터 는 2024년 3월 5일까지 4년이다. 

정 당선자는 "보은군은 해마다 500여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어 군립 추모공원(공설 자연장지)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일만여 명의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응수 지회장은 보은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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