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접수…승용 최대 1520만, 화물 2700만원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4~28일 '2020년도 전기자동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77% 증액된 12억6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78대(승용 70대, 소형화물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520만원까지, 화물차는 1대당 2700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한다.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상이 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는 총 16대(전기승용차 14대, 전기화물차 2대)를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한 군민 또는 서천군 소재 기업·단체·법인이다.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고 판매사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041-950-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6억2666만원을 지원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매연 저감장치 부착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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