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접수…양봉산업학ㆍ농업마케팅ㆍ복숭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6일까지 농업인대학 8기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양봉산업학과, 농업마케팅과, 복숭아학과 등 3개 학과에 각 40명씩을 모집한다. 충주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양봉산업학과는 10군 이상 꿀벌 사육 농업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와 유능한 자체 강사로 교육을 편성해 분야별 우수 농가와 유관기관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그동안 연 100여 시간에 달하던 교육시간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 60시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입학원서와 구비 서류를 센터 교육운영팀(☏ 850-3211)에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영 센터장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교육과 과학적 지식기반 구축을 위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할 경쟁력 있는 농업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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